
콜레스테롤 약 먹어야 하는 수치는 “LDL ≥190mg/dL 또는 당뇨·높은 10년 위험·국내 위험군별 목표 미달 시 약을 시작·강화한다”는 원칙을 뜻합니다.
<<목차>>
1. 수치 기준과 위험도 프레임
2. 국내 가이드라인의 목표치: 위험군별 LDL 목표
3. 당뇨병 있는 경우: 출발선이 더 낮다
4. 비당뇨·일차예방: 위험도(10년 위험)와 수치의 교차
5. 절대 트리거: 아주 높은 수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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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약을 시작하는 절대 기준과 위험도 기반 기준을 함께 적용해야 과·소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LDL ≥190mg/dL, 40~75세 당뇨+LDL ≥70mg/dL, 일차예방에서 10년 위험 ≥10%(+위험요인) 등은 약을 강하게 권하는 신호입니다. 국내에서는 위험군별 목표치(예: 매우 높은 위험 55mg/dL 미만)를 충족하지 못하면 약을 시작·강화합니다. 반대로 위험이 낮고 목표를 달성했다면 생활요법 중심으로 가며,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재평가합니다. 개인의 병력·약제 금기·선호를 반영해 의사와 최종 결정을 내리세요. 이런 체계로 접근하면 불필요한 복용은 줄이고, 필요한 사람은 놓치지 않습니다.

근거1. 수치 기준과 위험도 프레임
‘콜레스테롤 약 먹어야 하는 수치’는 하나의 마법 숫자가 아니라, 몇 가지 보편 트리거와 개인별 위험도에 따른 목표치를 합쳐 판단하는 개념입니다. 보편 트리거의 대표는 LDL ≥190mg/dL로, 이 경우 10년 위험도를 따지지 않고 고강도 스타틴을 시작합니다. 40~75세 당뇨병이면서 LDL ≥70mg/dL이면 중등도 이상 스타틴을 권합니다. 위험도 기반 기준으로는 10년 ASCVD 위험이 10% 이상이면 1개 이상의 위험요인이 있을 때 스타틴을 권고하고, 7.5~10% 구간은 선택적으로 권유합니다. 국내 지침은 환자군의 ‘위험도’에 따라 목표 LDL을 구간별로 제시하고, 목표 미달 시 약을 시작·강화하라고 안내합니다. 결국 숫자 자체보다 “내가 어떤 위험군이고 목표가 어디인지”가 핵심입니다.
근거2. 국내 가이드라인의 목표치: 위험군별 LDL 목표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5판(2022)은 위험군을 나눠 목표 LDL을 다르게 제시합니다. 매우 높은 위험(예: 관상동맥질환·허혈성 뇌졸중 등)에서는 보통 LDL을 55mg/dL 미만(또는 기저치 대비 ≥50% 감소)을 목표로 하고, 높은 위험군은 70mg/dL 미만, 중등도는 100mg/dL 미만, 낮은 위험군은 130mg/dL 미만을 제시합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LDL 수치와 무관하게 즉시 스타틴을 권합니다. 당뇨에서 표적장기 손상이 있거나 주요 위험요인이 많으면 목표를 더 낮춥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현재 LDL이 목표를 넘으면 생활요법과 함께 약을 시작하거나 상향 조정합니다. 이 구조를 알면 “내 목표 대비 얼마나 초과했는가”로 치료 필요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근거3. 당뇨병 있는 경우: 출발선이 더 낮다
당뇨병(특히 40~75세)은 별도 위험군으로 보고 LDL이 70mg/dL 이상이면 중등도 이상 스타틴을 권합니다. 표적장기 손상(알부민뇨, 신증, 망막병증 등)이나 다수 위험요인이 동반되면 LDL 목표가 55~70mg/dL로 내려가 치료 강도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52세 제2형 당뇨 환자가 LDL 96mg/dL이라도 망막병증이 있으면 목표치 미만(예: 55mg/dL)로 낮추기 위해 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합병증이 없고 기타 위험요인이 적다면 목표는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없을 때보다 같은 LDL 수치에서 약 시작 판단이 빨라지는 이유입니다. “수치만 정상”이어도 위험 맥락이 높으면 약이 권장됩니다.
근거4. 비당뇨·일차예방: 위험도(10년 위험)와 수치의 교차
당뇨가 없고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40~75세에서는 10년 위험도를 계산해 약을 권합니다. 위험이 10% 이상이면(흡연·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요인 1개 이상 동반) 스타틴 권고, 7.5~10%는 선택적 권유가 표준입니다. 계산상 12%가 나온 55세 흡연 남성, LDL 150mg/dL이라면 중등도 이상 스타틴을 권하는 식입니다. 미국 ACC/AHA 가이드는 7.5% 이상을 ‘중간 위험’으로 보고 논의·결정을 권장합니다. 국내 진료에서는 이런 서양식 위험계산과 함께 LDL 목표 달성 여부를 동시에 검토합니다. 결국 “위험 10%+수치 초과”라면 약의 순이득이 분명해지는 구간입니다.
근거5. 절대 트리거: 아주 높은 수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몇 가지 상황은 계산 없이 바로 치료에 들어갑니다. LDL ≥190mg/dL(또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이라면 고강도 스타틴을 즉시 시작하고 필요 시 에제티미브·PCSK9 억제제를 추가합니다. 이런 군은 젊어도 누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서는 LDL과 무관하게 스타틴을 시작합니다. 반대로 임신·수유 중에는 스타틴을 피해야 하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수치가 ‘정상’이라도 관상동맥석회화 점수(CAC) 등 추가 지표로 약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혈중 지질은 수치 하나로 약 복용을 결정하기 어렵고, 개인의 심혈관질환(ASCVD) 위험도와 동반질환, 나이, 과거 병력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서양·국내 가이드라인 모두 “절대 시작 기준”과 “위험도 기반 기준”을 병행합니다. 예를 들어 LDL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이면 대부분 바로 고강도 스타틴을 시작하라고 권고합니다. 반대로 수치가 경계값이어도 당뇨, 흡연,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겹치면 약을 고려합니다. 생활습관 교정은 항상 기본이지만, 수치와 위험도가 일정 선을 넘으면 약이 재발·사망을 줄이는 근거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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